□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가 4일 교육부의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주비전대학교는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와 협력하는 형태로 해당 사업 3유형(폴리텍연계형)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 전주비전대·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적합한 전북 특화산업 수요맞춤형 이차전지 제조·조립 공정 전문기술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목표로, 향후 3년간 총 30억 원을 지원받아 전북 정주형 이차전지산업 기술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 폴리텍연계형(3유형)은 전문기능인을 양성하는 전문대학과 폴리텍이 연계·협력하여 각각 보유한 우수한 교육·훈련 자원을 활용하고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여 학점 교류, 자격과정 이수 등을 통해 신산업분야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는 형태의 사업이다. □ 양대학은 각각 ‘신재생에너지, 전기, 자동차, 기계, 스마트전기, 스마트전기자동차’학과들의 특징을 살려 이차전지 융합 전공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대학 간 인적·물적 자원 공유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두 대학의 학생을 대상으로 더욱 고도화된 융합인재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전주비전대학교 우병훈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쏠림 현상 등으로 불균형·지방소멸 문제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인근의 폴리텍대학과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은 두 대학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특히 이차전지는 전북특별자치도의 5대 핵심산업 중 하나인 미래첨단산업 중 하나로 지역사회에서 우수 인재 양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커지는 상황이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대와 폴리텍대의 장점을 살려 이차전지 분야에 특화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