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에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 된 제19회 총장배 태권도체육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 대회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초·중·고 및 일반부·실버부까지 참여하는 대회로, 1,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명실상부한 전통태권도대회로 자리매김 하였다. □ 매년 태권도 대회를 위하여 각 기관 및 동문 일동이 후원금을 모금하는데 올해 역시 약 1,5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었고, 학생 장학금 및 대회 지원금으로 사용되어 태권도 인재를 육성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또한 이번에 신설된 격파 경기는 태권도 종목에 대한 많은 관심을 유도하고 진입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가족품새 종목 역시 가족간의 화합 및 태권도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를 하였다. □ 전주비전대 우병훈 총장은 “이 대회는 태권도가 한 단계 발전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전북 최초로 태권도학과를 신설하고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국위선양에도 이바지했다. 나아가 태권도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들이 이 대회를 통해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태권도체육학과장 겸 체육부장 김순정 교수는 “겨루기, 개인품새, 복식품새, 가족품새, 격파 등 모든 장르가 포함된 대회는 전북에서 유일하다. 매년 이 대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19년이 흐르면서 선수로 참가한 사람이 지도자로 출전하는 상황도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교의 지원으로 오늘의 자리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체육학과는 2004년에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최초로 태권도학과가 개설되었으며, 총장배 태권도대회는 이를 기념하여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많은 태권도인의 관심아래 진행되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