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는 24일 3D 프린터 장비보급, 이용지원을 통해 청년층 제조분야 창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테크숍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테크숍(Techshop)’이란 창의적 아이디어를 손쉽게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3D 프린터 등 전문장비를 갖춘 공간을 말하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비전대는 1억3600만원의 3D 프린터 장비구입비 등을 지원받게 됐다.
전주비전대는 테크숍 운영을 위해 창업보육센터에 테크숍 전용공간을 마련해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특화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실무과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3D 창작 모형제작 경진대회와 채용약정형 3D 모델링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창업보육센터 이근상(지적토목학과) 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비전대 학생 및 입주기업 종사자들이 3D 프린터 관련 전문지식과 활용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3D 프린터를 이용한 일자리 마련과 창업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