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오토바이 정비 전문인력 양성 앞장선다
RISE사업 참여로 미래 모빌리티 전문 인재 육성
□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지난 24일 (사)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회장 이형석)와 RISE 사업 참여 및 국가자격을 갖춘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RISE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모빌리티 분야의 지역 주력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정주형 취·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 (사)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2026년부터 오토바이 정비 분야 국가기술자격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토바이 정비업계의 신뢰성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정책과 제도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 이형석 협회장은 "오토바이의 배달 및 운송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전문적인 기술자격 없이 운영되는 정비업체가 많아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있다"며, "이번 전주비전대학교와의 협약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우병훈 총장은 "전문대학의 사명은 기술 기반의 전문 인력과 국가자격 교육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협회와 함께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산업체 기술교육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전주비전대 미래모빌리티학과(학과장 백일현)는 오토바이 정비업 분야의 국가기술자격 전문 시험장을 구축하고, 정비업 운영에 필요한 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환경 조성과 기자재 확보를 위해 국가 및 지역 차원의 예산 지원이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협회와 함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