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미용건강과, 장애인 합동결혼식서
미용 재능기부 봉사 펼쳐
-미용천사들이 전한 아름다운 결혼 이야기-
□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 미용건강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장애인 부부의 특별한 결혼식을 더욱 아름답게 빛냈다.
4월 30일(화) 오전,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제24회 꿈드래장애인협회 합동결혼식’에 참여한 전북 도내 장애인 부부 11쌍의 신랑·신부를 위해, 전주비전대 미용건강과 봉사동아리
‘미용천사들’이 웨딩 메이크업, 헤어 연출, 네일아트 재능기부를 펼쳤다.
□ 미용천사들’은 미얀마 출신 유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로, 이날 행사에는 미용건강과 2학년 재학생, 졸업생, 산업체 겸임교원, 이효숙 지도교수 등 총 15명이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 미용건강과는 2002년 학과 개설 이래 지역 주민을 위한 미용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미용천사들’의 봉사활동도 2018년 창단 이후 매년 확대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5년 전주비전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을 실현한 사례다.
□ 미얀마 출신 재학생 생문빤은 “우리가 배운 미용 기술로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며, “언젠가 미얀마에서도 이런 봉사를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 이효숙 교수(국제교류원장)는 “미용건강과 유학생들은 K-뷰티에 대한 열정으로 전문성과 인성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글로벌 뷰티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