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뿌리산업 외국인기술인력 양성대학 협의회’

회장교로 선출..외국인 기술인력 양성 선도

-12개 전문대학 참여..공동 대응으로 뿌리산업 인력난 해소 나서-

□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지난 6월 16일(월), 전북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뿌리산업 외국인기술인력 양성대학 협의회」 공식 출범식에 참석해, 백일현 미래모빌리티학과 교수가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 이번 협의회는 뿌리산업 외국인기술인력 양성대학 12개교가 참여해,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 재원 확보, 산학관 협력체계 강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협의회는 2026년 사업비 확보, 제도개선 공동대응, 현안 정보공유, 정책 제언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전주비전대학교 백일현 교수는 “이번 협의회 출범은 개별 대학의 한계를 넘는 공동 대응의 시작”이라며, “외국인 숙련기술자 공급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전주비전대학교가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전주비전대학교는 협의회 회장교로서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의 실질적 성과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제안과 모델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모빌리티학과는 베트남,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정밀가공, 용접, 기계설계 등 제조 기반 기술을 교육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 2023년 외국인 신입생 50명에서 2024년 119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2학기까지 총 1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현재 7명의 교수진과 함께 12대의 선반·밀링 장비, 20대의 용접기 등 실습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전국 뿌리기업에서 활약 중이다.

□ 한편, 이번 협의회에는 전주비전대학교를 비롯해 거제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군장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부천대학교, 서정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총 12개 대학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