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유학생 안전관리 강화 위한
특별 캠페인 진행
-헬맷 착용·면허 취득 독려, 200여 개 헬맷 무상 대여로 안전생활 문화 정착 지원-
□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 국제교류원은 2학기 개강과 함께 유학생들의 안전한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특별 안전캠페인을 개최했다.
□ 최근 전기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이용 유학생이 늘면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학은 면허 취득과 헬멧 착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마련했으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헬멧이 준비되지 않은 유학생들에게는 대학이 직접 구입한 헬멧을 졸업 시까지 대여하기로 했다. 행사 현장에서 헬멧을 전달받은 유학생들은 안전수칙 준수 약속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다.
□ 이날 행사에는 우병훈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해 유학생들을 직접 격려하며 “전주비전대학교는 유학생들의 안전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학업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 대표로는 한국어토픽반 5급 과정 연수생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 국제교류원 이효숙 원장은 “타국에서 학업에 임하는 유학생들이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선진 시민의식을 배우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행사”라며 “200여 개의 헬멧을 우선 어학과정 유학생에게 지급하고, 본과 유학생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캠페인에 참여한 미얀마 출신 자우단생 연수생은 “우리의 안전을 부모님처럼 챙겨주시는 전주비전대학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건강하게 공부해 꿈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이자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선발대학인 전주비전대학교는 유학생 특화 프로그램 ‘움(THE UM)’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입국 지원부터 지역 정주지원까지 단계적으로 돕는 ‘도움-배움-즐거움-채움-세움’의 과정 속에서, 이번 안전캠페인은 생활의 기본을 다지는 ‘배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현재 전주비전대학교에는 819명(어학 340명, 본과 479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대학은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