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주비전대학교 총장배 태권도 대회
성황리에 폐막
-도내 유일 초‧중‧고‧일반‧실버부 아우르는 종합대회… 1,200여 명 참가, 최다 기록 경신과
장학금 후원 전통 이어가-
□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지난 9월 27~28일 열린 제20회 전주비전대학교총장배 태권도대회가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 이번 대회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초‧중‧고 학생은 물론 일반부와 실버부까지 함께 참여하는 종합 태권도대회로, 올해에도 참가 인원 1,200여 명을 기록하며 도내 태권도 대회 중 최다 참가 규모를 보였다. 특히 올해 신설된 격파 종목은 선수들의 기량과 창의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관중과 지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 대회는 매년 풍성한 후원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역시 기관과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500여만 원이 모금되어 학생 장학금과 대회 운영에 사용됐다. 화환 대신 장학금으로 뜻을 모으는 전통은 태권도 인재 육성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 전주비전대학교 우병훈 총장은 “이번 대회는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육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꿈나무들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태권도체육학과장 김순정 교수는 “겨루기, 품새, 격파, 실버부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회는 전북에서 유일하다”며 “20년간 이어온 전통 속에서 선수로 참가했던 이들이 지도자로 돌아오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또한, 대회를 기획하고 초창기부터 이끌어온 전주비전대학교 고봉수 교수는 “참가자와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열정이 오늘의 성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전북 태권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