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총장 한영수)가 중국 3년제 전문대학인 염성공업직업기술학원(총장 찌앙펑밍)과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찌앙펑밍 총장단 일행이 비전대를 방문해 이루어진 이번 협약은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것으로 양 기관은 올해 6월부터 공동학위제 운영에 관한 협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염성공업직업기술학원은 지난 9월부터 비전대에 입학할 자동차 전공 학생 30명을 모집하여 한국어를 병행해 교육하고 있으며 이번 전주비전대 방문을 통해 3+2 교육방안을 구체화 했다.
현재 교육중인 중국 학생들은 중국 대학에서 3년 과정을 마치면 전주비전대 자동차공학과 전공심화 학사학위 2년 과정에 입학해 졸업 후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중국 강소성에 위치한 염성공업직업기술학원은 1964에 설립된 대학으로 자동차와 기계계열 중심의 45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8,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