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공희)가 예비 신입생들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배양하고 외국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비전인스러움, 실용영어에 첫 발을 딛다’란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다.
필리핀 바기오대학 및 어학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예비신입생 합격자 중 70명을 대상으로 1월부터 2월까지 7주간 진행한다. 이 기간 기초영어, 실용영어회화, 토익영어 등 매일 12시간의 영어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영어학습 뿐만 아니라 특별프로그램으로는 필리핀 현지 한인 봉사단과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주말에는 필리핀 문화체험 행사, 독서활동 및 토론 프로그램, 농구와 탁구 등을 비롯한 체육활동을 진행한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이번 동계연수의 가장 큰 혜택은 참가자 전원에게 교육비, 항공료, 기숙사비, 식비 등 연수 관련 경비 일체가 무료라는 점이다. 또한, 현지 영어강사들과 학생 개인이 강의실에서 1대 1로 오직 영어로만 대화를 진행하기에 영어에 재미를 붙이고 영어의 두려움을 떨칠 수 있을 것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필리핀 바기오로 출발에 앞서 전주비전대는 영어수업 이외에도 대학생활을 설계해보도록 하는 ‘예비비전인 프로젝트’를 비롯해 행복한 대학생활 설계 특강과 단체생활을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