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가 “알콜 없는 대학 행사 만들기”캠페인을 통해 대학의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나섰다. 

 7일 비전대 보건행정학과(학과장 고민석) 교수와 학생 30명으로 이루어진 동아리 ‘건강지킴이’는 캠퍼스 일원에서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음주문화 알리기, 건전 음주 OX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고민석 교수는 “최근 여러 대학에서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음주문화가 여전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대학에서의 절주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음주 문화를 개선하고, 나아가 보건소 등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에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사망, 사고를 줄이고, 건강한 대학문화 정착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보건협회가 주관하는 ‘대학 절주 리더스 클럽 활동 사업’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전주비전대학교 절주동아리 건강지킴이는 4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4~2015년 2년 연속 동아리활동 부문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건강지킴이는 앞으로 교내 금주는 물론 금연부문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SNS 홍보와 절주영화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