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는 8일 오전 이 대학 누리동 진리홀에서 취업보장형 고교 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인 유니테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학교와 기업 간 연계교육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개최된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전주비전대학교 한영수 총장과 정석훈(자동차과 학과장) 사업단장,  쌍용자동차전주정비사업소 유종두 대표 등 사업 참여기업 관계자, 그리고 유니테크 사업에 참여하는 전주공업고등학교 김진엽 교감을 비롯한 교직원과 참여학생 및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 기업, 고교 학생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을 통해 상호 협력체제를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 등이 이루어졌다.   

 유니테크의 사업은 전문대를 중심으로 특성화고등학교와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학교와 기업을 오가는 통합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공백 기간 없이 직무에 관한 집중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 참여 학생들은 취업이 보장된 상태에서 숙련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으며 기업과 인력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영수 전주비전대학교 총장은 “그동안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대학과 고교, 기업간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재 육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훈 사업단장은  "유니테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체계적인 선발전형으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했다"며 "고등학교 1개교(전주공업고등학교)와 진모터스, 우신산업 등 도내 9개 기업과 연계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최고의 현장 맞춤형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VISION AMT 유니테크 사업단은 이날 사업 발대식에 이어 현장체험 및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며, 향후 사업관련 위원회를 발족을 통해 사업의 내실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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