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 미용건강과와 태권도체육학과 학생, 교수들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두 학과는 7일부터 5일 동안 열린 김제 지평선 축제 기간에 김제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각각 피부관리 체험관과 태권도 퍼포먼스, 격파시범 등의 활동을 선보였다.
비전대는 지난 7월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2015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에 선정돼 김제전통시장과 협약을 맺고 맞춤형 콘텐츠 개발, 온라인 쇼핑몰 구축, 문화공간 조성, 제품디자인 및 포장재 개발, 전통시장 홍보 및 공동브랜드 개발, 안전 및 건강관리교육 등 전통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는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콘텐츠를 접목시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문화활동 또한 지역 축제와 연계해 전통시장에 고객들을 유입하고 이를 통해 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미용건강과 김은영 교수는 “전통시장 내에서 메이크업, 헤어손질, 네일아트 등 미용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시장에 여성 및 젊은 고객층 유입을 유도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이벤트 행사를 열어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